한국갤럽 '이재명 20.8%, 이낙연 10.9%...원희룡 2.9%'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에 각각 의뢰해 지난 15일~17일 도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개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먼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3.0%, 윤석열 검찰총장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원희룡 제주도지사 3.9%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태도 유보층은 44.6%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비슷한 추이가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가 20.8%로 가장 앞서 나가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10.9%), 윤석열 총장(3.9%), 안철수 대표(3.6%), 원희룡 지사(2.9%)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태도 유보층은 53.7%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조사설계 개요>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RDD(2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8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응답률은 31.5%(유선 18.8%, 무선 38.0%). 한국갤럽 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RDD(2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8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응답률은 35.5%(5688명 중 2019명).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