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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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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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주재 대책회의...11시30분쯤 결과 발표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 들어 열흘동안에만 25명이 발생하는 등 급속히 확산세를 보이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0시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제주성안교회 협력교회 목사(92번)와 가족(9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확진자 확산에 따른 대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과는 11시3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에는 12월 들어 열흘 동안에만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9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9일 오전 0시30분에는 그 가족이 9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2번 확진자는 성안교회 협력교회 목사로, 지난 1일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감염 고리의 시작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성안교회 목사를 비롯해 90번 및 92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98, 99, 103, 106번)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경남 진주 이·통장 관련해서도 제주지역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11월 25일 이후 이달 10일 오전 9시 기준 5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총 14명(제주 73·74·75·76·78·84·85·91·93·100·101·102·104·105)이 확진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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