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번 확진자 운전한 종합사회복지관 차량 이용 학생 관련 학교 대상
코로나19 제주 92번 확진자가 제주시내 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들이 탑승하는 차량을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일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후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5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학교는 영평초등학교, 아라초등학교, 아라중학교, 신성여자중학교, 성산고등학교 5개 학교로, 10일과 11일 이틀간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 가운데 영평초 및 아라초, 각 병설유치원들에 대해서는 긴급돌봄을 실시키로 했다.
92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학생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생들은 제주시내 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최근 92번 확진자가 운전한 수송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당일치기로 수도권을 다녀온 이후 3~4일경부터 기침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1일부터 확진일인 9일 오전 0시 30분까지의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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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다되가네
이 짓도?
언제나 끝나려나?
정신들좀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