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분쟁 매듭 '제주 광역음식물처리시설'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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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분쟁 매듭 '제주 광역음식물처리시설'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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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사업착수 보고회...1069억 투자 2023년 완공
색달동 3만 4737㎡ 부지에 1일 340톤 처리규모 시설

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서귀포시 색달동 제주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3시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시행자로선정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용역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기본설계 결과 음식물류폐기물 반입 및 전처리 설비, 혐기성 소화과정, 소화슬러지 및 하수처리 공정 등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색달동마을회에서 입지 결정 동의와 기획재정부, 환경부의 협의를 통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에는 총 1069억 원(국비 534억원, 도비 534억원)을 투입된다.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 일대 3만 4737㎡ 부지에 하루 340톤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완공기한은 2023년이다.

이 사업은 제주지역의 인구 증가와 기존 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처리용량 부족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바이오가스화시설)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 서귀포시 색달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시설 규모와 처리방식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진행한 결과,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태영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그러나 탈락업체로부터 ‘낙찰자 선정절차 중지 가처분’소송이 제기돼 착수보고회가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가 담당 공무원 2명을 직위해제 조치해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최근 법원은 탈락업체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기각하면서 이번에 착수보고회가 열리게 됐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색달동마을회와 봉개동마을회는 물론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매월 간담회를 통해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사업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은 즉시 조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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