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산' 대정·안덕·남원지역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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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산' 대정·안덕·남원지역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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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개최
방과후학교·긴급돌봄도 중단
30일 열린 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헤드라인제주
30일 열린 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헤드라인제주

주말 이틀새 제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교육당국이 대정, 안덕, 남원 지역 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정읍과 안덕면, 남원읍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전학년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학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방과후학교 및 긴급돌봄을 운영하지 않는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타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같은 기간 동안 등교가 중지되며 원격수업을 받게 된다.

또 해당 지역에 살면서 타지역 학교(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역시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에 있는 국제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권고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기존 제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밀집도 완화 조치 기간을 기존 9월 6일에서 9월 11일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

밀집도 완화 조치 주요 내용은 △제주도내 초.중학교 전체 학생의 1/3 등교수업(초등 1·2학년 매일 등교) △모든 고등학교 전체 학생의 2/3 등교수업(고등 3학년은 매일 등교) △특수학교 등교수업은 학교 자율 결정 등으로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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