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사옥에 입주한 업체 직원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검사를 누락한 이들 중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JDC 구내식당 방문 이력자 중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경우 검사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JDC 직원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아라동 JDC 사옥 주차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JDC로부터 직원 및 입주업체 직원 등 386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26일 오후 누락된 입주기업 명단이 있다는 JDC의 연락을 받은 제주도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논의를 거쳐 JDC 구내식당 방문 이력자 중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경우 검사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JDC 및 도내 보건소에 안내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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