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JDC, "직원 출장.도외이동 전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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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JDC, "직원 출장.도외이동 전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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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 직원 2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직원들의 출장은 물론 개인적인 용무로 도외에 나가는 것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JDC는 26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보다 한층 더 강화된 복무기준을 마련해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복무기준은 △국내출장 및 개인적 용무에 의한 도외 이동 전면금지 △실내 20인 이상, 실외 50인 이상의 집단행사 금지 △시차출퇴근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이다.

또 △기존 대면회의를 전면 영상회의 및 서면회의 대체 △출퇴근 외 불요불급한 외출·모임·다중이용시설 이용 최대한 자제 △모든 회식 금지 △출퇴근 및 이동·근무 시 마스크 착용 등도 복무기준에 포함해 시달했다.

JDC는 강화된 복무기준을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기존 시행하고 있는 전 직원 50% 이상 재택근무도 범위를 확대해서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경흥 JDC 안전관리팀장 "JDC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인 비상 상황이라 생각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JDC 직장 내 감염전파 우려가 커지자 지난 25일 밤 선별진료소를 임시로 설치해 JDC 전 직원 및 입주업체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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