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대구 다녀온 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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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대구 다녀온 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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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일 대구 방문 현역군인, 부대 복귀 후 증상
제주도, 감염전파 차단 '초비상'..."역학조사 진행 중"

제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첫 확진자(1차 양성)가 발생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에서 복무중인 20대 현역 해군 장병 A씨가 제주한라병원에서 코로나19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 병원에 마련된 음압병실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 출신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으며, 입도 후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가 1차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는 18일 오후 8시25분쯤 항공편(대구공항 출발)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했으며, 택시를 타고 제주공항 옆 항공부대로 이동했다. 시내 이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부대에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복귀 첫날인 18일은 생활관에서 잠을 잤으나, 이튿날인 19일 목이 간지럽고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부대에서 격리조치 됐다. 이어 20일 오전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대구공항 제주공항, 항공기, 택시, 편의점, 부대내 내무반 장병 등이 접촉자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A씨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중으로, 내일 새벽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관 즉시 대응팀을 출동시켜 A씨의 부대 및 편의점 등에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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