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 국회에 도민들의 뜻을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장과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 김봉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과 함께 국회를 찾아 공공기관 제주 이전을 바라는 8만 5483명의 서명운동 참여 결과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 결과 전달은 2027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주도·도의회 공동 국비확보단의 국회 방문과 연계해 이뤄졌다.
위 지사 일행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공공기관 제주 이전을 바라는 서명운동 참여 결과를 전달했다.
또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한규·김성범 국회의원 등을 만나 공공기관 제주 이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공공기관 제주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은 지난 8월 21일부터 온라인과 도내외 현장에서 진행됐다.
도민을 비롯해 재외도민과 명예도민, 도내외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공공기관 제주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이번 서명운동 결과를 정부와 국회, 유치 희망기관 등에 전달하고 공공기관 제주 유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서명에는 공공기관 이전이 제주의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도민의 기대가 담겨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모아주신 뜻을 소중히 새기고, 공공기관 제주 이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범도민운동본부와 실·국별 책임유치단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