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진인사 발탁추천제 '폐지'...6급 승진자 교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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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승진인사 발탁추천제 '폐지'...6급 승진자 교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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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9기 인사운영 기본계획 공개...내년부터 단계적 적용
자격증 가산점 조정...근무평정 반영기간 단축, 보직관리 강화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에서 도입된 발탁추천제를 폐지하고, 6급 승진자들간 인사교류를 의무화한다.

제주도는 일한 만큼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와 도·행정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민선9기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승진·평정, 보직관리, 인사교류, 채용 등 인사운영 전반의 기준과 개선방안이 담겼다. 제주도는 주요 개선사항을 2027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발탁추천제를 폐지하고,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존중하면서 업무성과와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승진제도를 개선한다.

법정 승진임용 범위 내에서 업무성과와 도정 기여도, 리더십,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진자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공정한 승진 기준을 확립하고, 실제 성과와 역량을 반영해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승진 심사의 공정성과 균형성을 높이기 위해 다면평가 대상을 기존 5급에서 4급 승진후보자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리더십과 소통·협업 역량을 폭넓게 평가할 계획이다.

도와 행정시 간 교류 경험이 2년 이상인 공무원은 승진 시 우대해 기관 간 협업과 현장 경험을 장려한다.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업무성과가 승진과 보상에 반영되도록 평정제도도 개선한다.

정책기획과 현장행정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행정시 소속 공무원이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할 경우 의무적으로 인사교류를 실시한다. 아울러 일반직과 연구·지도직 간 직무 연계형 인사교류도 추진한다.

평정 가산점은 실효성과 균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자격증과 특정 분야 근무경력에 대한 평정 가산점을 조정하고, 실적가산점 적용 분야를 확대해 다양한 업무 분야의 성과와 실질적인 기여도가 평가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진후보자명부의 평정점 반영기간을 단축해 최근 업무성과와 역량이 승진에 적시에 반영되도록 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직무와 개인의 경력·전문성을 고려한 보직관리도 강화한다.

제주도는 인사자료를 분석해 직위 적합도와 직원 희망보직 등을 반영한 전보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보인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027년부터 8급과 9급 각각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에 따른 결원 보충과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 지원도 이어간다.

아울러 인사청탁과 비위행위에 대한 인사상 조치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개선사항별 시행 일정에 맞춰 인사제도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인사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변영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성과를 낸 직원이 정당하게 인정받고, 도와 행정시가 한 팀으로 협력하는 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이 인사 기준과 시행 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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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26-11-04 22:57:45 | 61.***.***.41
승진후보자명부상 승진권에 있는 직원은 탈락하고 후순위 직원이 승진하는 인사의 공정성은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또한 과중한 업무와 상사와의 갈등으로 불가피하게 휴직할 수밖에 없었던 직원도 사전 예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원소속 부서에 복귀시킵니까? 예외를 인정한다면 그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입니까?
성과를 강조하기 전에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기준부터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