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일상저항행동은 14일 성명을 내고 "기존의 대규모 지휘소 중심 훈련을 벗어나 ‘제주에서부터 경기도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분산형 방식으로 훈련’ 하는 구상을 한국 쪽과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은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미육군협회 연례 행사에서 기존의 대규모 지휘소 중심 훈련을 벗어나 ‘제주에서부터 경기도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분산형 방식으로 훈련’ 하는 구상을 한국 쪽과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아울러 ‘동맹’의 효용을 강조하며 한국 전쟁 때 유엔사 참가국의 ‘파병’을 상기시키고 한반도 정전 체제가 무너질 것에 대비한 유엔사 운용을 운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브런슨은 또한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역 지속지원 허브(regional sustainment hub)‘ 구상 등 동맹국을 미국 패권을 위한 전쟁 산업 인프라 쯤으로 보는 제국주의적 망언을 숨기지 않았다"며 "제주도정과 한화가 제주에서 추진하는 장비 유지·보수·정비(MRO) 구상은 이러한 미국의 동맹국 수탈 정책에 부응하여 기업이 미국의 하청을 자처하는 정책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브런슨은 올해 한국이 ‘집단적 방어의 결정적 중심’이라며 한국을 미국 주도 전쟁에 끌어들이는 발언, 더 나아가 ‘한국을 아시아의 심장(중국)에 꽂힌 비수’라며 아시아 국가들의 주권 모두를 철저히 짓밟고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인물이다"라며 "또한 위험천만한 대중국 공격체계이자 연합지휘소 기능을 하는 미 다영역특임부대의 한반도 배치를 추진하는 인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아시아인들의 주권과 여러 생명들의 생존에는 아랑곳없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제국주의적 망언과 구상들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주한미군은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한국은 물론, 자국을 벗어난 해외 모든 기지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미군정 당시 4.3 학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적 사과도 없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서 주한미군의 제주 방문 및 체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니 어이없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민들은 한미동맹관계를 파탄내고, 기동함대사령부를 혐오하는 만행을 이어가는 느그 빨갱이 새끼들에게 등을 돌렸고, 이제는 느그들을 끝장내는 것을 원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