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디자왈 식물조사팀 "개체보다 서식지 자체를 보호해야"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오름 곳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흥란의 집단 서식지가 추가로 확인됐다. 2024년 첫 발견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공식 확인이다.
비영리 민간단체 혼디자왈(더불어숲) 성난오름들 식물조사팀은 지난 7월과 8월 성산읍 신산리 독자봉과 고성리 대수산봉, 수산리 낭끼오름 등 3곳을 대상으로 식물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흥란 총 41개체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팀에 따르면 7~8월 조사 과정에서 대수산봉 2개체, 독자봉 35개체, 낭끼오름 2개체 등 모두 39개체가 확인됐다. 이어 9월 1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지부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독자봉과 대수산봉 일대 대흥란 2개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특히 독자봉에서는 한 곳에서 15개체가 확인된 집단 서식지도 발견됐다. 조사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성산지역 오름 일대가 대흥란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혼디자왈은 앞서 2024년 독자봉과 대수산봉에서 대흥란 서식을 확인했지만, 열매를 맺는 가을철 오름 탐방로 정비 과정에서 예초가 이뤄지면서 대흥란이 사라지는 등 서식지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8월 추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대흥란의 서식 현황과 서식지 훼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대흥란은 잎이 거의 없고 엽록소를 갖지 않아 일반적인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지 않는 부생식물이다. 특히 인위적인 이식이나 생장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개체를 옮기기보다 기존 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핵심적인 보호 방법이라는 게 조사팀의 설명이다.
조사팀은 "대흥란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만큼 개체 확인에 그치지 않고 서식지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팀은 지난 8월 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성산읍 수산리·고성리·신산리 일대 대흥란 서식지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서식지 보호 방안으로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지 정밀조사 및 장기 모니터링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대흥란 서식지 보존 대책 반영 △필요할 경우 해당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법적·행정적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혼디자왈 관계자는 “대흥란은 인간의 개입을 통한 이식과 생장이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서식지 자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산지역 오름의 대흥란 집단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보호·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혼디자왈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동부 성산지역 오름에 대한 지속적인 식물상 조사와 멸종위기종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ㅡ조례의 허가를 받아야만 국책사업을 진행할수 있다는 미친소리를 허고있다. 결과적으로 특별자치도 조례에서 정하면 어떤 국책사업이든 뭉갤수 있다는
ㅡ기막힌 논리가 앞으로 통힐수 있음이 참으로 기막히다. 헛소리허며 법을 어지럽히는 이같은 미친짓을 일소하여야 할 도백은 여론수렴이라는 미명하에
ㅡ앞에서는 신공항이 도민의 삶과 미래에 중요한 시설이라고 말하지만 반대파들로부터 짱돌맞아 피를 흘리면서라도 신공항 반대파들을 설득할 생각은 하지않고
ㅡ위원회의 그늘에 납짝 업드려 이른바 위원회에 신공항 찬ㆍ반 결정을 넘긴체 차기 선거를 생각하는 표관리만하는 비겁한 눈치만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