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보유한 자연.생태자원...관광산업과 접목시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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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보유한 자연.생태자원...관광산업과 접목시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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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관광산업 질적 성장 방안'
웰니스·치유·뷰티힐링 접목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 논의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헤드라인제주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제주 자연·생태자원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회장 최준석 제주한라대 교수)는 28일 오후 2시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제주 자연·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6 하계 정기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가 보유한 자연·생태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헤드라인제주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준석 회장 ⓒ헤드라인제주

제주관광학회 최준석 회장은 “관광은 제주 경제의 중심이자 모든 분야와 연결된 만큼, 관광의 본질과 의미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관광 공해에서 관광 혐오, 외국인 혐오로 이어지는 현상 속에서 관광이라는 단어가 왜곡·오용되지 않도록 그 본래의 뜻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觀)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살펴 배우고 깨우치는 것이며, 광(光)은 세상을 비추는 사람과 문명·문화를 뜻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오래됐지만 새로운 관광의 정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로와 선배부터 관광에 새롭게 입문하는 새싹까지 민관학 모두가 모여 묻고 답하며 배우는 광장이 제주관광학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제주 관광이 단순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상생, 체류 가치 향상, 관광과 다양한 산업 간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등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재생형 관광과 웰니스 관광, 지역관광의 고부가가치화 등 최근 관광학계의 주요 흐름을 제주 관광에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민수 푸른콩방주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섬 제주, 무엇을 팔아왔고 무엇이 남았습니까’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먹을거리와 슬로우푸드가 만드는 제주관광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주 관광의 성장 과정과 지역 고유자원의 가치, 관광산업이 지역사회에 남겨야 할 실질적인 성과를 짚었다. 최초 제주가 왜 관광지로 부상했는지, 제주는 관광으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긴 시간의 축에서 관광을 어떻게 봐야 할지 등을 설명하며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치유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준 경남대학교 교수는 ‘우수 치유 관광시설 인증을 위한 치유관광 효과 검증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제주 자연자원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관광의 전문화와 함께 관광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뷰티힐링 관광콘텐츠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제주 자연·생태자원과 뷰티·힐링 산업을 결합한 관광콘텐츠의 산업적 확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헤드라인제주
28일 오후 열린 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종합토론에서는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조성철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전무이사·대한축구협회 교육위원, 유지상 쿡앤셰프 편집국장·한국음식평론가협회 명예회장, 이정언 드림 법률사무소 변호사·제주 누림 로타리클럽 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포츠와 음식, 법률·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제주 관광의 미래 전략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산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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