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12일 "예상했듯이 어려운 경기였다"고 평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날 대전과의 홈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경기소감으로 "저희가 예상했듯이 어려운 경기였다"며 "굉장히 밸런스가 맞춰진 경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대전은 명확하게 직접적인 킥을 때리는 경기로 나왔고, 우리는 볼을 가지려고 했다"며 "그래서 저희가 78%의 점유율을 가졌고, 슈팅도 (상대보다)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세르지우 감독은 "전체적으로는 밸런스가 맞는 경기였다"며 "이겨야하는 팀이 있었다면 저희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제주SK는 수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골 결정력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이미 얘기를 했었다"며 "그 부분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아이아스) 영입했고, 모든 훈련세션에서도 마무리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득점을 원하고 있다. 운이 안좋기도 하고, 좋은 결정도 못할 때도 있다"며 "득점 연결이 안되고 있는 것 같은데 찬스를 많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시즌 초부터 나오던 문제인데, 이적시장에서도 잘 활용해서 고쳐야 한다"며 "기존 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가끔씩은 운이 안따라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존재감을 뿜어냈던 오재혁에 대해서는 "경기 초에는 오재혁 선수를 윙어로 기용하던게 아니다. 박창준 선수 뒤에서 중앙에서 플레이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임창우 나가게 됐고, 오재혁 선수가 그 포지션으로 들어갔다"며 "중앙 지역에서의 오재혁 선수의 영향력이 윙어 포지션보다는 컸다"고 피력했다.
또 "그로 인해 후반전에 저희가 볼을 조금 더 많이 소유하게 되고 볼을 돌리는 흐름도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김동준은 좋은 경기 했다"며 "시즌 초부터 알고 있는 것은 실수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김동준 선수에게 포커스가 지난 경기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는 점일 것"이라며 "그러나 많은 실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김동준 선수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지금 보시는 월드컵에서도 굉장히 많은 실수가 일어나고 있다. 저도 실수할 수 있고, 기자님들도, 모든 사람이 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김동준 선수를 K리그 최고 골키퍼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