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당선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우선순위 조정"
상태바
위성곤 당선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우선순위 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곶자왈 등 고형적이고 생활권과 분리된 것 우선 시행"
"남방큰돌고래 보호 하겠으나, 어민과 갈등이..."
24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위성곤 당선인. ⓒ헤드라인제주
24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위성곤 당선인. ⓒ헤드라인제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생태법인 제도와 관련해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남방큰돌고래를 우선 지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위 당선인은 24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태법인 제도와 관련해 "남방큰돌고래를 중심으로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태법인은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개념으로, 생태계나 생물종(種) 등을 권리능력을 갖는 주체로 인정하고 이를 법체계에 담아내기 위해 제시된 제도적 방안이다.

위 당선인이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생태법인을 도입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돼 지난해 7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1호로 지정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생태법인 지정으로 어민들의 어업권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위 당선인은 "남방큰돌고래를 필두로 한 생태법인의 경우, 제가 관련한 특별법 개정안을 내놓았고,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러나 남방큰돌고래를 중심으로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곶자왈과 같은 고형적이고 움직이지 않으며 우리 생활권과 분리된 것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에도 적극 나서겠지만, (생태법인 지정으로)어민들과의 갈등을 새롭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돌고래 2026-08-12 19:19:02 | 14.***.***.223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는
..성산~표선 어간에 80여마리 서식한다
ㅡ성산바다엔 육상양식장<성산 70개..표선45개>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바다로 배출되는 고급먹이로 돌고래와 세떼먹이가 풍부하게 공급한다
ㅡ 2공항이 추진되면 1급보호종 돌고래가
2공항 소음피해와 바다로 유입되는 오물로 가장 큰피해를 본다
ㅡ돌고래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주가 불가능하여
올해 9마리 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