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몽골 움느고비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19일 몽골 움느고비주 지방행정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엔크밧 나산부얀 움느고비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 최남단에 위치한 움느고비주는 몽골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으로,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일부 오아시스 지역에서는 채소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고비사막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몽골 고비지역 국회의원단의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엔크밧 나산부얀 주지사의 제주 방문과 실무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계절근로자의 선발과 교육, 송출, 체류 관리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베트남 닌빈성, 몽골 우브르항가이주에 이어 움느고비주까지 협력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매년 수요가 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농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체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움느고비주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양 지역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돼 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크밧 나산부얀 움느고비주지사는 "움느고비주 근로자들이 제주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양 지역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0월 2027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 신청을 추진하고, 2027년부터 움느고비주 계절근로자 선발 및 입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 분야를 넘어 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받아쓰기 기사말고
비판기사를 쓰셔야지
오영훈이 지금 저런데 갈데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