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생활민원 대안 제시…"더 많은 시민이 정치 주인 돼야"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사회 변화 위해 계속 뛰겠다"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던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의 진보당 정근효(19) 후보가 낙선 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진보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거대 양당 구도 속에 최종 4.9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비록 낮은 득표율이지만, 는 이르지 못했지만 청년 주거와 일자리,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등 청년 세대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세차와 확성기 중심의 기존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이용한 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새로운 선거문화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만 19세 최연소 후보로서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도전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 후보는 4일 낙선 인사를 통해 "긴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동안 들었던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삶의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내 생애 이렇게 많은 돈을 써본 것도 처음이었다"며 "정치가 자본의 벽에 가로막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정치의 씨앗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었고, 주민 한 분 한 분 곁에 든든하게 뿌리내리고 싶었다"며 "주민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멈추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진보당의 진보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꿈꾸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진보당 당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만난 주민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오래 간직하며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을 향해서는 "청년과 주민의 눈으로 의정활동을 지켜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자주, 더 가까이 만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