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서귀포시민 75%가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는데 찬성한다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21일 논평을 내고 "귀포시 보궐선거 후보들은 시민의 요구에 답하라"라고 요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번 (서귀포시 보궐선거)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54%, 반대한다는 의견이 35%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동시에 제2공항 문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이 75%로, 반대 20%를 월등히 앞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서귀포시민들조차 제2공항 문제를 도민의 결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손을 든 것"이라며 "이는 오랫동안 이어진 갈등과 혼란에 분명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비상도민회의는 "하지만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다수 도민이 원하는 방향은 무조건적인 조속 추진이 아니라, 이제는 제2공항 문제를 도민의 손으로 결론 내자는 것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도민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했고, 국토교통부도 제2공항 주민투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도 도민결정을 통해 제2공항 문제를 매듭짓자는 데는 동의하고 있는데, 정작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정치인이 이에 대해 함구하거나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에 우리는 김성범 후보에게 도민결정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부디 이번 선거를 통해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화합과 공존의 제주로 다시금 나아갈 수 있도록, 제2공항 도민결정권 실현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투데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일보, 제주의소리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네셔널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4.4%(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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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년.. 희미해진 제주 제2공항
...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 자료집 발간
=> 신공항 사업 성과 언급에 제2공항은 빠져 ㅋㅋㅋ
정부가 1일 발간한 390쪽 분량의'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 자료'를 보면, 57번째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관련 성과로 지역별 거점 공항 사업이 언급됐다. 그러나 여기에 울릉공항, 가덕도신공항,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포함됐지만 제주 제2공항은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