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15일 후보등록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보여주기 정치보다 도민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금 제주사회는 분명 변화하고 있다. 도시의 모습도 달라지고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많은 도민들께서는 삶이 나아졌다는 희망보다 버티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계신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장사는 점점 어려워지고. 청년들은 제주를 떠나고 있으며, 농어민들은 생산비와 물류비 부담 속에서 힘겨운 현실을 견디고 있다"며 "예전에는 제주가 그래도 살기 좋은 곳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제주가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제주도민들께서 정말 제주를 위해 일할 사람, 도민 삶을 바꿀 사람을 제대로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저는 제주 정책을 (분야별로)따로 보지 않는다. 경제가 살아나야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정착해야 지역공동체가 살아난다"며 "농어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교통이 연결돼야 도민들의 생활과 상권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보여주기 정책이 아니라 제주 전체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도정 운영"이라며 "지역순환경제와 농어촌 미래산업, 바이오도시 서귀포, 교통체계 개편, 원도심 복합개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주 미래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퇴근과 지역 간 이동 불편을 줄이고 읍면지역과 중산간 지역 교통서비스를 강화해 제주형 대중교통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겠다"며 "북산록도로를 활용한 한경~성산 간 동서축 급행노선과 1100도로-516도로-교래리-대천동 등 주요 중산간 거점 환승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제주시.서귀포.동서부권을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렌터카 없이 제주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제주형 광역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교통체증과 주차난, 렌터카 집중 문 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며 "노선 공공관리 강화와 급행체계 확대를 바탕으로 단계적 완전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과 정치세력의 경쟁이 아니라 제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제주 삶이 다시 살아나는 제주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제주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