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김명호 후보는 제주시 모 복지센터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는 생활지원사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간분리와 가해자 직무배제를 즉각 시행하라"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해당 기관에서 벌어진 생활지원사 집단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제주 공공돌봄 현장의 민낯을 보여주는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80여 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센터장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 진정을 제기했고, 고용노동부는 이미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공식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부 판정 이후 3개월이 다 되도록 피해자들은 여전히 가해자인 센터장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구조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또 다른 직장 내 괴롭힘이며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제주형 통합돌봄 역시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노동부 판정에 따라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시 공간적으로 분리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정한 후속조치를 위해 가해자인 센터장을 즉각 직무에서 배제하라"라며 "피해 생활지원사들에 대한 2차 가해와 불이익을 전면 중단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라"라며 제주시가 직접 재발방지 대책과 공공돌봄 노동자 인권보호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도지사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정책 이해와 집행 경험을 갖춘 문성유 후보가 적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