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정부가 제주 제2공항 주민투표와 관련해 ‘차기 도정의 공식 요청 시 적극 검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제 남은 것은 '도민이 결정할 것인가, 도지사 한 사람이 결정할 것인가'"라며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문성유 후보는 '도민 뜻을 존중하되 결론은 반드시 내겠다'고 밝혔다"며 "본질은 분명하다. 도민 의견은 참고하고, 결정은 도지사가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주민투표가 아니다. 도지사 독단 선언"이라며 "주민투표를 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겠다는 말도 하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사실상의 주민투표 거부"라고 꼬집었다.
이어 "위성곤 후보는 “당선 이후 검토”를 말한다. 결정을 미루는 회피"라며 "양윤녕 후보는 '주민투표'를 말하지만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는 당선 즉시 주민투표 준비 착수하겠다"며 "'올해 10월 주민투표 실시하겠다', '당선되면 중앙정부에 공식 요청하겠다' 시기와 방식까지 제시한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제2공항에 반대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정의 주체는 도민이라는 도정운영 철학과 원칙"이라며 "도지사 위에 67만 도민이 있다. 제2공항은 반드시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제 도지사후보들에게 묻는다"며 "'제2공항 주민투표 연내 실시' 찬성인가, 반대인가 답하라"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분명하다. 도민이 결정하는 제주인가, 도지사가 혼자 결정하는 제주인가"라며 "저는 도민이 결정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 주민투표실시 <= 차기 제주도정 요청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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