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보궐선거, 6.3지방선거 동시 실시 확정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위성곤 국회의원이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선거 행보를 본격화한다.
위 의원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현역 국회의원 7명과 함께 29일 오후 일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서를 제출한 위 의원은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귀포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해 죄송하지만, 더 큰 책임감으로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내 그동안의 응원과 격려에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께 본격 선거전에 임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위 의원은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앞으로 선거 과정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대신 클린선거와 정책선거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이끌겠다”며 “당장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공약으로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위 의원은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3파전으로 치러진 본경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위 의원이 국회 회기가 끝나고 이날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는 지난 28일 해양수산부를 퇴직한 김성범 전 차관이 조만간 인재영입 형태로 입당해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고기철 제주도당 위원장이 30일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고 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