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오영훈 후보는 8일 "서귀포시 지역에 종합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도민들은 도내 화장시설의 사용료를 면제해 공공 장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최근 매장 중심에서 화장 및 자연장 중심으로 장례문화가 바뀌며 제주지역 화장률도 85%를 넘어서고 있다"며 "그러나 서귀포시민들은 서귀포시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그동안 제주시 양지공원까지 원거리 이동 불편을 감수하는 등 지역 간 격차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로와 공설 장례식장, 자연장지, 휴게 및 문화공간 등 종합장사시설을 서귀포시에 설치하겠다"며 "아울러 장사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주민 공론화를 이행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대상지 선정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사시설 주변 지역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 장사시설 중장기 수립 계획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고,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제주시 양지공원의 경우 도내 화장 수요 증가와 기존 시설 노후화 및 감염병 등 재난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시설 현대화를 장기 과제에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민 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양지공원에 집중된 화장 수요를 분산하고 인프라 소외지역에 서비스를 강화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삶의 이전부터 이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공복지로 도민들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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