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타운홀 미팅서 "찬성하는 분 손 들어보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민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주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문제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즉석 의견을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 말미에 “어제 누군가에게 물어봤는데, 제주에 해저터널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반대가 많나. 태반이 반대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해저터널 건설에 찬성하는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보라고 요청했으나 일부만 손을 들자 “기세에 밀린 것 같기도 하지만, 하지 말자는 의견이 훨씬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섬의 정체성이라는 것이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요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지역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사안인데, 대체로 비슷하다고 들었다”며 같은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는 “어느 한쪽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다만 이 자리에서는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면서 “어쨌든 여러분이 잘 판단하시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주요 현안에 대한 최종 판단을 제주도민 스스로 내려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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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법적근거: 주민투표법 8조: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
♡"대구 신공항" 주민투표 사례(군위군민 2만 2189명, 의성군민 4만 8453명) 참여, 신공항 유치성공
♡"원전유치" 사례.. 6곳<삼척시,경주시, 기장군, 울진군, 울주군, 영광군>에서 주민투표로 원전 유치
♡거창군에서는 법무부 사업인 구치소 신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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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숙의형 공론조사 13.9%
ㅡ 여론조사 8.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