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출마예정자 선거준비사무소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4·3 해결 약속'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이 대통령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오 지사측은 "이 대통령은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오영훈 지사와 함께 4·3유족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도민들에게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큰 선물을 안겼다"며 "이는 4·3의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앞서 오는 4월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4·3추념일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오늘 직접 방문해 도민과 유족을 보듬었다"며 "그동안 4·3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대통령의 존중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은 4·3특별법 개정과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그동안의 4·3 해결 노력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며 "이어 정부 차원에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 위한 가족 관계 정정 확대 적용,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 유족회 지원 법적 근거 마련, 4·3 사건 진압 공로 서훈 취소 근거 마련, 형사 처벌 시효 및 민사 대상 소멸시효 폐지 등 굵직한 선물을 안겨줬다"고 평했다.
오 지사측은 "대통령이 치하한 노고는 도민과 유족, 오영훈 지사가 함께 일궈낸 성과이다"며 "약속한 선물 역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민선 8기 도정에서 준비해온 과거사 해결 정책과 일맥 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흙수저 소년공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도 약자와 서민의 삶을 적극 보살피는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유족들에게 보여준 것처럼 삶의 이력과 국정 철학이 일치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며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를 4·3 때 잃은 4·3 유족 오영훈 지사의 일생도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선 삶의 궤적에서 그대로 드러난다"고 밝혔다.
오 지사측은 "오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가 배보상 및 재심 무죄 명예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어 지난 4년 재임 중에는 대통령이 언급한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비롯해 희생자 유족 명예회복 추가 신고 접수, 보상급 지급과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 등을 추진해 4·3 정신이 전국과 세계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방문과 약속을 계기로 오영훈 지사가 지난 4년 도정과 도민, 유족과 함께 일군 성과를 토대로 추진 중인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