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자 나열형 지지도, 민주당 3명 오차범위 접전
민주당 후보경선 '감점' 적용한다면...3명 초박빙 접전 예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확정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문대림 국회의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위성곤 국회의원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민일보와 JIBS, 뉴스1제주, 미디어제주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문대림 31.1%, 오영훈 28.9%, 위성곤 23.4%로 조사됐다. 문 의원과 오 지사는 오차범위(±3.1%p) 내에 있었다.
그외 인물은 2.5%, 지지후보 없음(9.9%) 또는 잘 모름(4.2%) 등 태도 유보층은 14.1%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문 의원 35.2%, 오 지사 31.6%, 위 의원 27.1%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제주시 읍.면지역, 오 지사는 서귀포시 읍.면지역, 위 의원은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 여야 후보 지지도, 민주 3명 오차범위 내 접전...국힘 문성유 13.9%,
거론되는 여야 주자를 모두 나열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선 문 의원 26.2%, 오 지사 24.7%, 위 의원 21.2%로 3명이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13.9%,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9%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 1.0%.
지지후보 없음(7.6%) 또는 잘 모름(3.4%) 등 태도 유보층은 11.0%였다.
◇ 민주당 후보경선 '감점' 적용한다면?
이번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임을 보여주어 주목된다.
민주당 경선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결정한 후보별 ‘감점’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대림 의원은 25%, 오영훈 지사는 20%의 감점이 확정된 상태로, 본경선과 결선에서 얻은 득표수에서 해당 비율만큼 차감하는 방식이다. 반면, 위성곤 의원은 감점이 없다.
이번 조사 결과에 민주당 후보 적합도만을 기준으로 감점을 적용하면, 세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불허의 초박빙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내 만 18살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무선전화 안심(가상)번호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0%(총 1만4409명 중 1003명 응답)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결선은 무조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