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K리그 데뷔골' 제주SK, 서울에 1-2 패...2연패 수렁
상태바
'최병욱 K리그 데뷔골' 제주SK, 서울에 1-2 패...2연패 수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최병욱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최병욱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FC서울에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후반 막판 최병욱의 K리그 데뷔골이자 동점골이 터졌지만, 지난 안양전에 이어 동점골을 넣은 뒤 이른 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제주SK는 1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SK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세레스틴, 김건웅, 유인수, 네게바, 장민규, 오재혁, 권창훈, 남태희, 기티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주SK 서포터즈들은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이탈로를 응원하는 걸개를 들어보이며 윈드포스(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어떠한 차별과 혐오도 없음을 분명히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이 이어졌다. 전반 1분 흘러나온 볼을 장민규가 마무리 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 4분 김건웅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은 서울 문선민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5분이 되자, 제주SK 서포터즈들은 이탈로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격려했다.

전반 12분, 서울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남태희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최준의 파울과 경고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권창훈의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서울의 역습이 이어졌다. 전반 31분, 클리말라의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의 클리말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전반 34분, 네게바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거세게 서울을 몰아붙였다. 2분 뒤, 유인수가 네게바를 보고 짧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먼저 알아채며 머리로 골키퍼에게 건넸다.

전반 40분 권창훈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외면하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45분 남태희의 프리킥에 이은 세레스틴의 헤딩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초반 서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분 안데르손의 슈팅은 수비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후반 7분 클리말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로스가 흘러나온 볼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 18분 권창훈을 빼고 신상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1분 뒤, 네게바의 크로스는 수비가 한 발 먼저 걷어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제주는 후반 28분 오재혁, 네게바를 빼고 김준하,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 활로를 더했다. 5분 뒤에는 유인수를 빼고, 최병욱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흐름은 여전히 서울의 편이었다. 후반 36분 안데르손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렇게 끝날 것 같던 경기, 제주의 올 시즌 첫 필드골이 터졌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기티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최병욱에게 내줬다. 최병욱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볍게 마무리했다. 최병욱의 K리그 데뷔골.

서울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44분, 정승원의 슈팅은 수비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서울 이승모가 제주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어냈다.

결국 경기는 1-2, 서울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18일 수요일 울산HD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헤드라인제주>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5일 열린 제주SK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네게바가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