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재검토, 사필귀정"
상태바
위성곤 의원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재검토, 사필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제주4·3 당시 강경 진압을 지휘한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취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26일 입장문을 내고 "4·3 희생자, 유족분들과 제주도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당연한 결정이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 의원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4·3 학살 책임자가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보훈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이라며 "이번 결정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0여 년 세월 동안 고통받아온 4·3 유족과 도민들에게 박진경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소식은 씻을 수 없는 상처였다"며 "정부의 이번 조치는 4·3 문제 해결을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단순히 이번 사례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공훈장 서훈 취소 역시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반인륜적 범죄 행위자가 서훈을 받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상훈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타깝게도 제주 4·3에 왜곡과 폄훼는 SNS 등 일상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향후 AI 등을 활용해 왜곡 사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차원에서도  4·3 왜곡 사례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법률 지원체계도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