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위성곤 의원도 출마 여부 고심...1월 중 가시화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중 모드'가 이어져 온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도 물밑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사실상 재선 도전 행보를 빠르게 가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관망을 해 온 같은 당 예비 주자 중에서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출마 결심을 우회적으로 밝며 본격 행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송 전 의원은 2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 제주도정을 향해 ‘침몰 위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한 비판을 한 후, '새판 짜기'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대로 두면 그 잘나가던 제주가 침몰할 것 같다. 이제 제주는 더 늦기전에 새로운 판를 짜야한다"며서 '새판 짜기'의 적임자는 자신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지난 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서 과도한 음주습관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패배한 바 있는 송 전 의원의 이번 심경글은 내년 도지사 선거출마 결심으로 공식화한 것이자, 민주당 후보경선 참여를 위한 본격적 행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읽힌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문대림 의원(초선, 제주시 갑)과 위성곤 의원(3선, 서귀포시)도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오영훈 지사와 후보경선을 했던 문대림 의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이나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를 제주시 갑 지역으로 옮긴 후 광폭 행보를 가져나가고 있다.
3선인 위성곤 의원도 이번에 도지사 출마 여부를 깊게 고민 중이다. 다만, 학연 등에 있어 오영훈 지사와 지지층이 얽혀 있어 민주당 후보경선을 앞두고 결단 여부가 주목된다.
현역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채 경선에 나설 수 있어 도전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이 밖에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경학 의원 등도 경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는 했으나, 출마 여부는 미지수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3일 시작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에서 지방선거 공천 규칙을 확정했다. 광역·기초단체장 경선룰에서는 후보자 압축을 위해 예비경선 제도가 도입됐다. 예비 경선은 당원 100%로 실시된다. 본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 투표 결과를 각 50% 반영하는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은 내년 1월2일부터는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 신청을 공모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무능무능. 뭐 하놓운게 있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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