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제주 제2공항 포함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동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은 그동안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해왔던 다수의 제주도민 의사를 무시하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제주 고유의 생태계인 숨골과 오름, 동굴 등 제주도의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학살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2공항은 탄소중립이란 목표에 역행하는 계획이며, 기후위기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획"이라며 "제2공항 건설지역은 철새도래지가 밀집된 지역이어서 항공기 사고와 참사를 낳을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공항건설 추진은 지난 겨울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반대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광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배신하는 처사이기도 하다"며 "대통령 스스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이 '확정된 정책은 아니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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