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의 '이름 찾기'를 통해 제주4.3의 의미와 정명(正名)을 고민하는 제주4.3영화 '내 이름은'의 텀블벅 펀딩이 한달 여만에 목표치를 8배 이상 넘겼다.
내 이름은 제작사인 렛츠필름 아우라 픽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작된 '내 이름은' 텀블벅 펀딩에는 9500여명이 참여해 목표액(4300만원)의 833%인 3억 8006만 1999원이 모였다.
'내 이름은'은 텀블벅 펀딩 극영화 분야 최고 모집금을 갈아치웠다.
정지영 감독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한 분이 십 만원을 후원하는 것보다 열 분이 만 원을 후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4·3영화 '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드러내고, 2024년 오늘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제주4·3 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으로 주최한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부러진 화살'과 '블랙머니', '소년들'로 우리 사회 기득권의 부조리함을 고발해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시민덕희'와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 걸' 등 여성 캐릭터의 폭을 넓혀온 염혜란 배우가 제주4·3의 아픔을 간직한 정순 역을 연기한다.
'내 이름은'은 제주와 전국의 오피니언 리더 32인과 659명의 시민 발기인을 필두로 한 제작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올해 4월 3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외부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덕입니다.
4,3유가족인 저도 매불쇼 듣고 알았습니다.
동엔 잔칫집에 큰일집에 단돈 5만원은 부짓돈 내는데 4,3대중 극영화에 동네 큰일집에 부조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언론과 미디어들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도민들은 광주시민들의 518에 대한 관심의 절반 만이라도 갖었으면 합니다.
10여년 전에 광주갔다가 광주사람들의 5.18에 대한 열정을 보고 우리 제주도민들은 저 사람들에 얼마나 쫓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