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 핵 잠수함 지원함 프랭크 케이블이 제주에 입항한 가운데, 지역 평화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강정평화네트워크는 10일 성명을 내고 "미 핵 잠수함 지원함 프랭크 케이블은 제주와 태평양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10월 9일 오전 미 핵 잠수함 지원함 프랭크 케이블(AS-40)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 했다"며 프랭크 케이블은 지난 3월과 6월의 선제공격용인 미 이지스 구축함 히긴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군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입항과 출항 모두 전쟁 훈련의 일부인데 이번 미 핵 잠 지원함의 입항은 전쟁 훈련을 넘어서 태평양에 지속적으로 전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미 핵 잠 지원함 프랭크 케이블의 이범석 잠수함과의 훈련과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호주의 경우처럼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도록 미국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최소한 한국의 인력들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할 미 핵 추진 공격 잠수함들을 유지 보수하는 인프라와 능력을 구축하는 향후 수순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대 중국전쟁 계획에서 핵 잠수함은 핵심적 요소임을 상기할 때 더 많은 미 핵잠수함의 제주와 한반도 입항을 예상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6월 말, 신냉전을 첨예화 시킨, 우주와 사이버 영역을 포함한, 한미일 최초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일어났으며 이제 미 핵 잠 지원함이 기지에 입항함 으로서 제주의 육지와 해상이 한층 더 미국의 전쟁 수행을 위한 인프라 내지 플랫폼으로 변모될 것을 요구 받고 있다"며 "제주해군기지 7기동전단은 2025년 기동함대 사령부 창설의 모체가 될 것 임을 생각하건대 깊은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하고 미국, 러시아, 북한, 나토가 모두 핵 선제공격을 표방했으며 바이든은 올해 3월 북중러 핵위협을 대비하여 새로운 비밀 핵무기 지침을 내린 바 있다"며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에 이어 확대되는 전쟁은 핵전쟁으로 인한 모두의 파멸과 재앙의 가능성을 고조시킬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미 핵 잠수함 지원함 프랭크 케이블은 제주와 태평양을 떠나라"면서 "한미 양국은 제주를 전쟁의 발판으로 만드는 모든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모든 전쟁을 멈추고, 모든 핵 전쟁 시도 중단하라"고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선량한 제주도민들은 프랭크 케이블함의 해군 제주기지전대 입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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