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 여행객들 어디를 많이 가나 봤더니...
상태바
추석연휴 제주 여행객들 어디를 많이 가나 봤더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가을편' 발간
빵집.우도.테마파크 방문 급증...제과점 전년比 53%↑
식당은 애월, 숙박은 예래, 소매점은 노형서 소비 최고
제주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제주를 다녀간 여행객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결과 제과점과 항구, 테마파크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객들은 전체 소비액의 70% 이상을 음식점과 소매점에서 소비했으며 음식점은 애월읍에서, 소매점은 제주시 노형동에서 가장 많이 소비했다.

3일 제주관광공사가 발간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가을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제과점과 항구, 테마파크 방문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제과점은 가장 높은 53% 증가율을 보였다. 쇼셜 미디어 연관어 분석 결과 제주도 빵집을 찾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구는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항구별 도착수는 우도를 오고가는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39%↑)과 우도도항선선착장(33%↑)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해 우도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테마파크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관광객들의 소비는 음식점과 소매점에 집중됐다.

신한카드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내국인관광객의 총 소비금액은 632억8700만원으로, 2022년 연휴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소비금액 중 38%(240억4800만원)가 음식점에서 지출됐고, 소매업 소비 비중은 35.1%(222억2200만원), 숙박업은 11.1%(70억3600만원)를 차지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운수업(11.5%↑)과 음식점업(11.2%↑) 소비액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예술.스포츠.여가업도 9.5% 증가했다.

제주 여행객들이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것을 넘어 미식탐방을 추구하고 다양한 체험형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음식점 소비액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애월읍이다. 연휴 기간 이 지역 음식점에서만 19억7600만원을 소비했다. 해안가를 따라 바다 전망이 좋은 식당들이 많은게 여행객들의 발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조천읍(16억5600만원)과 용담2동(15억67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숙박료는 고급 호텔이 밀집한 서귀포 예래동(29억4700만원)에서 가장 많이 지출됐다. 제주시 연동(4억5000만원)은 서귀포 대륜동(7억1800만원)에 이어 세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소매업 소비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대형마트와 가게들이 밀집돼있는 제주시 노형동(84억7100만원), 예술.여가.스포츠업 소비는 고급 골프장이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7억1400만원)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