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김종원)은 6일 제주시 소재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인 은성종합사회복지관과 제주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방문해 2024년 상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제주지방병무청은 반기별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0명을 선정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고준혁 사회복무요원은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 복무 중이며, 본인의 영상 전공을 기반으로 복지관 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해 대·내외적인 홍보 효과를 창출하고, 영상 편집 기술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례관리자 동행 지원 및 주 1회 진행하는 재가 반찬 서비스를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 근무하는 김진우 모범 사회복무요원은 센터를 이용하는 성인 중증장애인 이용인들의 실·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 요원은 처음 접한 장애인생활체육(보치아, 슐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용인들에게 규칙 안내, 점수 계산 방법을 알려주는 등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주간활동센터 이용인이 ‘2023년 제1회 제주시 장애인슐런협회장배 슐런대회’에 개인전 3위를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김종원 청장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제주지역에도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경보 발령 시 사회복무요원의 야외활동 임무 부여 제한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