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주장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한 것에 대해 "제2공항 추진이 분명히 심판을 받았다"며 당선인들이 제2공항 주민투표와 사업 백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2공항 예정부지 주민 등은 1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제2공항 백지화 도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비상도민회의 관계자들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 제2공항 반대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만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은 여는 발언에서 "4월 22일 무슨 날인지 아시나. 지구의 날이다. 지구를 지키자는 날"이라며 "범세계적으로 지구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폭넓게 환경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자그마한 제주에서 과연 두개의 공항이 필요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지구촌에서도 아주 작은 섬이다. 공항이 필요 없다. 하나로도 넘쳐나는데 두개 만들면 얼마나 더 개발되고 환경이 파괴되겠나"라며 "이게 우리들의 목소리이고 우리들의 요구이다. 두개의 공항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발언에 나선 고권섭 신산리장은 서귀포시 지역구 위성곤 국회의원을 겨냥해 "위성곤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정치를 하게 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도 버젓이 하면서 말이다"라며 "그의 초심은 이 땅의 농민들,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 자기결정권을 짓밟고 오로지 자본과 권력에 아부하고 그들의 이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이장은 "75년 전 4.3선배들이 외쳤던 구호는 단순했다. '탄압이면 항쟁이다'"라며 "제2공항 강행이면 항쟁이다. 오늘은 구호와 팔뚝질을 하지만 내일은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식 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제2공항 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비해 기본계획안에서는 40% 가까이 늘어난 점과, 당초 예측보다 항공수요 크게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거론하며 제2공항이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사막의땅 두바이, UAM 등에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졌다. 비행기가 물 위로 착륙해서 배처럼 갔다고 한다"라며 "사막에 물난리 나서 사람이 죽고 비행이 떠다닐 줄 누가 알았겠나. 이게 바로 기후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서도 성산은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이라며 "여름에 성산에 비가 많이 온다. 그런데 그 동네는 내창이 없다. 그럼 그 물이 어디로 가나. 숨골을 거쳐 지하로, 강이 위에 있는게 아니라 땅속에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또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조금 조용히 있다고 제2공항 막는다는 우리의 의지가 변한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우리는 반대 의지를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왜 제2공항을 반대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면서 도저히 제2공항 강행할 수 없는 상황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27일을 시작으로 한달에 한번 제2공항 예정부지를 돌며 도민들에게 제2공항의 부당성을 알리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22대 국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며 "제2공항 필요 없다! 제2공항 백지화하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은 국민적 심판을 받았다. 국민을 외면하고 폭주를 멈추지 않는 정치에 대해 국민은 단죄를 선택한 것"이라며 "이렇듯 민심은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치를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2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문제 역시 이번 총선 과정에 중요한 심판 대상이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심판을 받았다"며 "선거 기간 내내 제2공항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를 뒤집은 적이 없었다. 특히 압도적인 제2공항 찬성지역이라 생각했던 서귀포시 지역의 찬성 비중은 50%대로 내려앉았다"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이런 과정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제주지역 세 당선인들도 제2공항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며 "문대림, 김한규 당선인은 제2공항에 대한 확충 근거가 되는 수요예측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제2공항 이외의 대안을 포함해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성곤 당선자는 항공수요 예측과 확충 대안 재검토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면서 성산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성 입장을 노골화했다"며 "갈등 해결이 우선이라고 하면서도 주민투표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주민투표 외에 갈등해결을 위한 다른 어떤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아집과 독선, 불통을 단호하게 심판했다. 제2공항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민 다수가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심지어 환경전문연구기관들이 공항입지로서 환경적인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음에도 전임 정부에서 반려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고,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면 수년째 관광객은 정체상태고,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 제2공항 추진의 전제인 항공수요의 지속적 증가 예측은 근거를 잃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이에 우리는 제주지역의 세 당선자를 비롯해 22대 국회가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인식하고 윤석열 정부의 제2공항 강행 추진이라는 횡포를 반드시 막아줄 것을 요구한다"며 "아울러 세 당선자가 제2공항을 둘러싼 소모적인 갈등과 혼란을 해결하고, 기후위기와 인구감소라는 도전으로부터 제주의 미래를 지키는 생산적인 노력에 도민의 역량을 모아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인들에게 △제2공항 명분인 항공수요 예측과 공항시설 확충 대안 검증 및 전면 재검토 △조류충돌, 철새도래지 보호, 숨골의 가치 평가, 법정보호종 등 제2공항 부지의 환경문제 검증 △도민결정권 실현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국토부에 요구할 것 △국가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물을 수 있도록 주민투표법 개정 △제2공항 백지화를 정부에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ㅡ 2공항은 제주공항에 비해 항공기와
조류간의 충돌 위험성이 8.1배로
과학적 근거가 있어서 다행이만..
ㅡ까마귀와 겨울철새 집단을 포함하면,세계1위 위험한 성산2공항이 됨니다
ㅡ성산지역에 서식하는 조류 172종 중에서 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39종이 있고 ,,
,.미조사 조류 133종은 민간단체에서 추가로 조사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ㅡ 매년 11월부터 익년 3월 사이 성산일대에 서식하는 겨울철새,
까마귀 20만~30만마리는 국가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조사를 누락 시켰다
이를 포함하면은, 조류와 항공기와의 충돌위험성은 최하 30배이상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