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기름 값이 육지보다 비싼 이유는 정유사의 영업비밀 때문"이라며 "이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국제적인 정세에 따라 기름값이 들쭉 날쭉한다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제주는 육지보다 기름값이 훨씬 더 비싼데, 많게는 유종 따라 1리터에 100원 가량 더 비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지역에 적용된 높은 도매가격은 소매가격으로도 일부 전가되기도 한다"면서 "17개 시도 중에서도 서울 다음으로 가장 기름 가격이 비싼 도시가 바로 제주도"라고 했다.
고 후보는 "정유사들은 제주도 지역의 제품 공급가격이 높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제주도의 특수한 조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들여다 봐도 특수한 조건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기름을 배에 싣고 오는 해상운송비가 더 들기 때문에 비싸다고도 하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면서 "해상운송 이유로 제주도가 특별히 더 기름값이 비싸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고 후보눈 "정유사에서 대리점으로 공급하는 가격은 영업비밀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결국 영업비밀이라는 빌미로 제주도의 기름값을 마음대로 올리는 것은 시장경제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제주도 에너지 석유시장 감시단’을 구성, 국내 정유사들을 필요시마다 참석시켜 ‘제주지역 석유제품가격 및 유통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요금책정의 구체적 통계 및 근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육지와 제주의 마진 비교’ 등을 통해 불합리한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강력히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비밀인 대리점 공급가격 원가와 도매가의 마진 등을 일괄 공개하고, 만일 폭리를 취한다거나 담합이 발견되면 바로 공정위 신고 및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