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던 4.10총선 필승결의대회가 취소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 방문도 미뤄지게 됐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3월2일 시작할 예정이던 총선 필승결의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3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도 필승결의대회도 취소됐다.
총선필승결의대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러나 결의대회가 취소되면서 한 위원장의 제주 방문도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순회 대신 전략지역 및 수도권 격전지 등을 선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경의대회 취소에 따른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의 판단에 따라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당원 집회보다는 시민과 더 많이 만나고, 민생현장 중심의 행보를 하기 위한 판단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이라며 "일각에서 의도를 가지고 제기하는 ‘제주 홀대론’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