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국가지정 민간정원인 '생각하는정원'(원장 성범영. 대표 성주엽)이 16일 ‘2023년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우수 유니크베뉴(이색 지역 회의명소) 부문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이하 KME2023)’개막식에서 진행됐다.
MICE 대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올해 MICE산업에 공헌한 13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다.
우수 유니크베뉴(이색 지역 회의명소) 부문은 지역 컨벤션뷰로의 공개 추천과 심사를 거쳐 올해 활동성과가 우수한 MICE 유니크베뉴에 수여했으며, ‘생각하는정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각하는정원'은 유니크베뉴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및 지역상생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년 신설된 유니크베뉴 부문은 한국의 집이, 지난해에는 영화의 전당이 수상했고 올해 '생각하는정원'의 수상은 민간부문 최초 수상이기도 하다.
성주엽 대표는 "'생각하는 정원'은 제주 지역의 특·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음식 상품을 개발하고 베지테리언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만찬코스를 개발·운영하는 등 웰니스 산림복지 및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를 담은 정원으로서 웰니스와 MICE를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위상을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MICE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제주컨벤션뷰로 최진 서포터즈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