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제주도민들에 대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신청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일 기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건수는 1만6905건으로, 지원 금액은 507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정된 국비 예산 32억5000만원의 1.5%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추가배송비 지원이 저조한 이유는 신청이 불편하기 때문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배송비 신청을 위해서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배너에 접속해야 하는데, 배너에 접속한 뒤 로그인을 하고,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 송장번호를 입력한 뒤 통장사본 파일을 업로드하록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은 추가 택배비를 신청할 때 마다 반복된다.
결국 3000원을 지원받기 위해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밟는 불편함 때문에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 절차가 번거로워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한 달간 택배 이용 시 발생한 추가배송비를 지원받으려는 도민들은 온라인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제주도청 누리집(http://www.jeju.go.kr)에 접속해 첫화면 하단 배너 ‘9월 한달 제주도민 추가배송비’ 또는 검색창에‘추가배송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신분증, 통장사본, 증빙서류(해당 시)를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좀더편리한 그리고 간단한방십으로 많은알림이필요한듯싶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