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5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토평공단로~무주왓로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공사가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헬스케어타운단지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번 공사는 총 234억원이 투입됐다.

헬스케어타운지구를 중심으로 북측 제2산록도로, 남측 중산간도로, 동측 5‧16도로 등 주요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 5개 구간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 중 4개 구간은 2017년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되는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마지막 구간은 헬스케어타운 동측에 위치한 토평공단로에서 무주왓로까지 총 연장 1.19㎞ 도로의 폭을 기존 6m에서 15m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90억 원이 투자됐다.

지난 2020년 9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5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이 완공되면 지역균형 발전과 복합의료관광산업분야 육성 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