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골프장 등 단지 내 부동산 대상...제주도 우선협상 대상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 등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소유 부동산을 제주특별자치도에 매각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공문을 통해 제주도에 중문단지 내 부동산 매각 논의를 요청했다.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 공사는 중문단지 내 대부분의 부동산에 대한 분양.매각 등을 거쳐 현재 중문CC 등 일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중문CC의 평가액만 현재 150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내부 TF를 구성해 중문CC 매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중문관광단지는 지난 1978년부터 서귀포시 중문.대포.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1987년 한국관광공사에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정부가 매입한 토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평균 5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과거 중문CC의 민간 매각을 추진했으나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이번에는 제주도를 우선 매각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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