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관광객 20만9천명 제주도 온다...'반짝 특수'
상태바
현충일 연휴, 관광객 20만9천명 제주도 온다...'반짝 특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편 줄어 작년보다 내국인 1만7천명 가까이 감소 예상

주말과 이어지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관광이 반짝 특수를 맞는다. 연휴기간 2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사들이 해외노선에 항공기를 집중 투입하면서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항공편은 줄어 이 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작년 동기보다 1만7000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주말과 현충일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국내외 관광객 20만9000명이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평균 4만1800명꼴이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입도 관광객 21만8628명에 비해 4.4%(9629명) 감소한 수치다.

항공편 이용객은 국제선이 6300명으로, 작년(178명)보다 급증했지만 국내선 이용객은 작년 동기보다 1만7000명 가까이(-8.5%) 줄어든 18만1800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선박편으로는 목포, 우수영,진도,완도, 녹동, 삼천포, 여수 등 국내선으로 1만9000명, 국제선으로 1900명 등 2만900명이 입도할 예정이다.

일별로는 연휴 전날인 2일과 3일 각 4만4000명, 4일 4만명, 5일 3만9000명, 6일 4만2000명 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 평균 예약률이 92.6%로 사실상 만석인데도 입도관광객이 감소한 건 항공편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제주 도착 국내선 항공편은 1167편으로 작년동기(1230편)보다 63편(5.1%) 감소했다. 공급석으로는 2만1756석 줄었다.

다만, 작년 연휴기간 단 1편(방콕~제주)에 그쳤던 국제선은 올 연휴에는 중국의 베이징과 상해, 난징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와 싱가포르, 대만에서 43편이 운항되며, 현충일 당일에는 강정크루즈터미널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23-06-02 06:34:14 | 14.***.***.188
제주공항은
어린이날,황금연휴 3일동안 악조건 기상에도
무사고 기록.다시한번,,,
세계최고 안전한 공항으로 입증되었다..
ㅡ도청 공항추진단 공무원 7명8명과
성산 땅 투기꾼 20여명 세력들이
바라는 대형사고 우려는 없다....
ㅡ이번.현충일 연휴에도 무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