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3월8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의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첫날인 2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4월 임시회 일정을 협의한 후, 의회사무처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육의원들로 구성된 미래제주 원내대표들의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조만간 중점평가사업 지정 결정 등을 앞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대대표가 어떤 내용을 발표할 지 주목되고 있다.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자치위원회는 27일 주요업무보고 및 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 개정안 심사를 시작으로, 3월6일까지 4.3평화문학상운영조례 개정안,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 민원실 설치.운영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27일 제주안전체험관 등 현장을 방문한 뒤, 28일부터 3월3일까지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한다.

환경도시위원회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 뒤, 3월3일과 6일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이어 3월7일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을 심사하고, 오등봉 및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7일과 3월2일 및 3일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3월7일에는 현장방문에 나선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7일부터 3월6일까지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그 기간 중인 3월3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등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3월7일에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교육위원회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7일 업무보고를 마친 뒤 조례안 및 공유재산계획안 등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