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관광객 '18만명'...해외여행 붐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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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 연휴 관광객 '18만명'...해외여행 붐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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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관광객 18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잠정 1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일 평균 약 3만7000명꼴로, 지난해 설연휴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한 수치다.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도 관광객을 일별로 보면, △20일 4만4000명 △21일 4만4000명 △22일 3만4000명 △23일 3만2000명 △ 24일 3만4000명 등이다.

현재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기 평균 예약률은 86%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보다 6.7% 감소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가계경제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억눌렸던 여행 보상심리 폭발로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 일본 노선의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항공사마다 국제선 운영을 확대하면서 국내선은 오히려 감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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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2023-01-16 20:20:40 | 116.***.***.168
간만에 도로가 안막힐것 같아서 좋다 ᆢ 오시는분들 반은 해외로 놀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