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무근성 부근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인해 탑동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오리엔탈호텔 구간에서 1년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4차로 중 2차로는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제주시는 삼도이동 무근성 지역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계한 배수암거 정비와 관련해 기존 설치된 배수암거의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으로 탑동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오리엔탈호텔 230m 구간에 대해 23일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통제기간은 내년 연말까지 지속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배수암거는 1988년경 탑동 2차 매립 당시 설치돼 약 30년 이상 공공시설로 이용돼 왔으나 최근 긴급안전점검 용역을 착수해 구조 안전성 중간 검토한 결과, 상부 슬래브는 염해에 의해 주철근이 심하게 부식됐음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인장철근의 유효면적이 감소되고, 부식에 의한 체적 팽창으로 콘크리트 피복의 탈락 등 부착력이 상실된 상태로 시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구간 배수암거는 도로 하부에 위치하고 있어 중차량 통행에 의해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거가 매설된 부분의 차로에 대한 차량의 이동 통제(제한)를 시행하게 됐다.
공사 구간은 왕복 4차선 구간으로 탑동→용담 방향 2차로 230m를 통제하고, 반대편 2차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차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연내에 종합평가에 의한 안전등급을 결정해 그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보강 또는 재설치 여부를 최종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구간에 대한 통행 제한이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구간 통행시 서행하는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은 구간에서는 가급적 우회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