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임명…'추자 최성근, 우도 정현동'
상태바
제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임명…'추자 최성근, 우도 정현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성근 주자지역 특별보좌관과 정현동 우도지역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성근 주자지역 특별보좌관과 정현동 우도지역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에 정현동 씨를 임명했다.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해 왔다.

제주도는 지난 9월 도서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임기 및 추천 방식 등을 반영해 지침을 개정하고, 도서지역에 특별보좌관 임용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추자와 우도지역에서 자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선발 추천했으며, 주요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신임 최성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은 추자면 출신으로 27년간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재직했으며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현동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우도면 출신으로 우도면 연합청년회장, 우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장기간 공석이던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과 새 도정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도지역특별보좌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월 지역 내 특보 선임과정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금품 살포 의혹 논란의 인물 우도특보 내정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 주민들이 추천위원회를 통해 정식으로 추천한 만큼, 임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결국은 2022-12-05 22:57:38 | 210.***.***.201
금품살포 조사했다는 말은 누구 입에서 나온건지?
포기각서 써서 수사 안한건데..우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때 썼던 포기각서는 어디로 깄는지, 궁금하네
문제가 없다는 말은 오영훈지사 인사때마다 나오는 것 같아.
얼마나 갈지, 참 더러운 세상

제대로 2022-12-05 13:49:55 | 122.***.***.137
진짜 원칙도 최소한의 도덕성도 없는 최악의 인사 언제까지 계속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