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용역 추진...'생활권' 가이드라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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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용역 추진...'생활권' 가이드라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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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5분 도시 기본구상-시범지구 기본계획 용역 발주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15분 도시 제주'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용역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착수일부터 1년간 제주형 15분 도시를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7대 도정목표인 ‘지역마다 고루고루 잘 사는 생생활력 제주’의 핵심가치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지정.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10년간 15분 도시 제주의 기본구상을 하게 된다.

기본구상은 △15분 도시 제주 도입 배경 및 목적 △제주형 15분 도시 개념 및 비전 제시 △제주지역 생활서비스 현황 및 접근성 △제주형 15분 도시 기본구상 △제주특별자치도 생활권계획 가이드라인 수립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기본계획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 체계 및 내용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기본계획 △시범지구 실행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제주형 15분 도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개념, 구성 요소 △15분 도시의 가치와 개념을 반영한 비전과 전략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또 제주의 도시와 농촌 공간 특징과 역사, 문화, 사회(생활) 등을 고려한 제주만의 15분 도시 가치와 개념을 제시하고, 시간 중심의 15분 도시 제주 개념 정립을 위한 구성요소 및 국내외 도시 유형별 시간도시계획 사례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와 함께 인구, 기반시설, 이동성, 주거 등 제주의 지형적 특성과 행정 여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15분 도시 제주 생활 서비스 현황 및 접근성을 분석한다.

이어 15분 도시 제주 조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와 전략계획, 단계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의 중심지와 배후지, 용도, 보행·교통, 공원·녹지 등 생활권 공간 체계 설정 및 도심과 읍면지역에 시간과 거리 개념을 동시에 적용한 접근성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도농 지역 공간환경을 고려한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해 보행, 자전거 이동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및 여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도내 공공시설 및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 간 협력 환경조성을 위한 근거리 커뮤니티 시설 확보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제주형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와 이해관계자 연계·협력 방안과,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계획 체크리스트, 모니터링 기준, 15분 도시 생활권 지표를 적용한 진단 및 분석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용역에서 제주 생활권 개념을 적용해 도시 2곳과 농촌 2곳을 15분 도시 시범지구로 지정, 기본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15분 도시 시범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계획 등 제시 △보행, 대중교통 환경 분석 및 개선 계획 등 제시 방안을 구상하고, 상위계획과 연계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와 함께 15분 도시 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 1인을 위촉하게 된다.

총괄계획가는 15분 도시 제주 조성에 이해가 높은 도시계획, 도시설계, 건축 등 분야의 이론 및 실무경험을 가진 자로 선임하게 된다.

총괄계획가는 기본구상 수립 과정을 총괄·진행하며, 계획의 주요 내용을 검토.조정하고, 자문단 구성.운영 및 주민의견 청취 등을 추진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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