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비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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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비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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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인수위, 민선 8기 미래 비전 및 도정과제 확정 발표
새도정 7대 목표 101개 도정과제 제시..."도민이 주인되는 도정"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비전으로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가 선정됐다.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 도정 비전과 슬로건, 7대 목표와 101개 도정과제가 공개됐다.

발표에 나선 송석언 위원장은 “지난 9일 미래준비위 출범 후 오영훈 당선인이 도지사 선거 과정에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공약 이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약 20일 동안 도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인수위원 간 치열한 토론 끝에 새로운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슬로건, 도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도민 중심 오영훈 도정’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비전은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이다. 

민선 8기 도민도정을 출범시킨 위대한 도민 시대를 다 함께 손잡고 열어 나가겠다는 의미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존중하면서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오영훈 도정의 핵심 슬로건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로 정했다. 도민과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와 함께 제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더욱 가치 있게 높여 빛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송 위원장은 새로운 도정 비전과 슬로건 선정 배경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의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의 시대에 제주 역시 지금부터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혁신적 체제 전환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현재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도민의 손으로, 도민이 주체가 돼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정 가치와 이념은 '지속, 보존, 균형, 안정'이 제시됐다.

또 △경제 활력 불어넣기와 미래 제주산업 육성을 위해 '실천적 실용주의' △미래 제주 사회와 경제를 스스로 개척하는 '창의적 도전주의' △전통과 역사를 관통하는 제주 민주주의를 꽃피울 '자주적 분권 자치주의' △미래 세대까지 제주의 환경과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존' △존중과 배려가 도민 삶의 중심 가치가 되도록 하는 '新수눌음 공동체'를 도정 기조로 삼았다.

도정의 비전 달성을 위한 7대 도정 목표로는 △도민 모두가 주인 되는 자치분권 제주 △도민 소득 안정을 보장하는 튼튼경제 제주 △풍성한 환경.문화가 빛나는 지속가능 제주 △청년과 미래의 꿈이 실현되는 정정당당 제주 △지역마다 고루고루 잘 사는 생생활력 제주 △존중.배려가 넘쳐나는 공동체 新수눌음 제주 △도민 모두 다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행복 제주가 제시됐다.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에서 오영훈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에서 오영훈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분야별 7대 도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각각 ‘핵심 도정과제’와 ‘전략 도정과제’를 마련하고 분야별 세부 실천전략을 통해 이행할 계획도 제시했다.

각 핵심과제와 전략과제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15분 도시 제주 조성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제주형 신복지 등을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송 위원장은 "준비위원회 활동 기간 인수위원들이 제안한 내용 가운데 주요 도정과제로 반영하지 못한 과제에 대해서는 장기 검토 분류 도정과제로 별도로 제출한 후 취임 후 검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제안센터에 접수된 내용 중 일부는 도정과제로 반영됐으나, 미반영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시책과 연계되는 내용이 상당수여서, 집행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미래준비위에서 선정하고 제안한 정책들은 도정과제에 적극 반영해, 도민과 함께 도민이 주인되는 ‘민선8기 도민도정’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제주도정은 새로운 관점으로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빛나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분히 다할 것”이며 “도민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도정 비전에 대해 "사람도 자연도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 철학적인 표현이다"라며 "것을 상상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역사발전 단계마다 고난과 역경이 있었고, 이를 극복해 온 제주인의 DNA는 위대하다. 그런 제주인이기 때문에 현재 위기 또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반영"이라며 "이 자신감은 한반도의 변방 제주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1% 제주가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 선도하는 제주시대 열어가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제주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좀 더 기뻤으면 좋겠다. 그런 과정에서 만든 슬로건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라며 "제주에 사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조력해 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들은 향후 도민 삶 빛나게 하는 조력자 역할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수위원장 비롯한 위원 한분한분의 땀과 지혜가 만든 보고서를 잘 간직하고, 7월1일 출범하는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논의하며 속도를 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28일 열린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민선 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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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들이 쫌... 2022-06-28 22:44:46 | 175.***.***.190
너무 추상적이다 확 와닿지 않암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