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의원 선거, 고의숙 후보 당선...'교육계 첫 여성선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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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의원 선거, 고의숙 후보 당선...'교육계 첫 여성선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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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고의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주시 중부 선거구에서는 제주교육계 첫 여성 선출직에 도전한 고의숙 후보(53)가 당선됐다.

고 후보는 최종 54.3%의 득표율로, 김장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고 당성인은 제주교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제주도교육청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을 거친 후 남광초 교감으로 근무하다 초등교장 자격까지 취득했으나 정년을 10년 남기고 교육의원에 도전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여성으로서 제주교육계 선출직 도전은 처음이고, 현직 교원이 정년을 포기하고 교육의원에 도전하는 것은 현 이석문 교육감에 이어 두번째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아이들의 삶에서, 학교현장에서, 지역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삶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에 과감히 정년을 10년 앞두고도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변화를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제주교육 100년을 열어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면서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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