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심상정 "제2공항 갈등 끝낼 정의당 후보 당선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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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심상정 "제2공항 갈등 끝낼 정의당 후보 당선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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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 기자회견..."새정부 뒷받침과 견제, 정의당이 잘할 수 있어"
ⓒ헤드라인제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9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및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4일여 앞둔 29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경기도 고양시갑)이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정의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인 고은실, 박건도, 김정임 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2공항 백지화라는 주민들의 뜻을 일관되게 받들 것이고, 대한민국 환경수도라는 제주비전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의당이 공천한 세 후보 고은실, 박건도, 김정임를 감히 당선시켜달라"고 밝혔다.

먼저 심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저에게 남다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제주도민들이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거대 양당은 모두 제주도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며 "공적인 절차에 따라 제2공항 건설 백지화로 도민의 뜻이 모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고 제주도를 투기의 섬, 회색의 섬, 과잉관광의 섬으로 만들고자 낡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도의 미래가 녹색이냐 회색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의당 의원 세명이면 제2공항 갈등은 끝난다.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저와 정의당의 제주도 대한민국 환경수도 종합플랜은 그 실행만 남겨두고 있는 준비된 미래비전"이라며 "일당백 정의당 의원 세 명이면 진영을 넘어서 오직 제주도의 녹색미래를 위해, 도지사도 도의회도 능히 설득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야당이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는 말도 다 일리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힘을 싣는 것도, 견제하는 것도 오직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금리는 오르고, 원자재 값, 생필품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지금 새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 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에 이어 닥친 민생위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민생정치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일도, 제대로 견제하는 역할도 정의당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9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심 의원은 "아라동 선거구에 출마한 고은실 후보는 30년 동안 제주도를 지키며 도민들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했던 풀뿌리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초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을 이끌어냈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전도민 재난지원금도 받아냈다"며 "무엇보다 제2공항 백지화를 일관되게 의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유일한 도의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도2동에 출마한 박건도 후보는 감히 우리 제주도의 미래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토박이 청년으로 이제 만 서른하나, 가장 패기 있고 가정 열정적이고 가장 창조적일 때"라며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이고, 창업도 해봤고, 정책전문가로서 지역방송에도 자주 출연한 제주가 키워낸 유능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임 후보는 제주 8만 5천 농어민들을 강력히 대변해줄 후보"라며 "평생 농사만 지으면서 살아왔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 제주 농민의 삶을 지켜온 사람이다. 땀 흘려 땅과 바다를 일구는 기쁨과 눈물을 아는 사람이 꼭 도의회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제주도민들의 민생과 미래를 제대로 챙길 정예후보들을 공천했다고 말씀드린다"며 "도민들께서 살펴보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심 의원은 수도권에서 쟁점이슈로 급부상한 '김포공항 이전' 관련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정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공약"이라며 "민주당의 가벼운 처신에 도민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다"꼬 힐난했다. 또 "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지나친 선동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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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2022-05-30 12:44:14 | 112.***.***.201
제2공항 백지화는 심상정이지

? 2022-05-29 16:28:27 | 39.***.***.61
니가 뭔데 제주를 알기는 하냐? 뭔데 백지화래?